Episodios

  •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 25:1-13)
    Apr 5 2023

    "깨어 있으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이 명하신 말씀입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씀의 의미를 새겨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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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
  • 채우시고 살리시는 하나님
    Oct 23 2023

    오늘 본문은 엘리야와 사르밧에 사는 과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첫째로 이상한 점은 하나님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이방 여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둘째로 이상한 것은, 이방 여인 중에서도 과부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거기에 아들을 양육하는 과부였습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는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온 과부는무척이나 가난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가난했는지 성경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밀가루 한 줌과 기름 몇 방울이 전부였습니다. 여기에 참으로 슬픈 현실은, 그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아들과 함께 죽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입니다. 그렇게 무기력하고,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는 과부에게, 하나님은 엘리야를 부탁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대접할 사람이 그렇게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과부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과부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이 너무하시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준비되지 않는 사람에게 엄청난 일을 부탁하시는 하나님, 나 먹고 살기도 힘겨운데 다른 사람을 도우라고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엘리야를 이방 여인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부탁하셨다면? 과부가 아닌 정말 부자에게 엘리야를 부탁하셨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단번에 알아보고, 기꺼이 대접할 수 있는 사람에게 엘리야를 하나님이 부탁하셨다면 어땠을까요? 어쩌면 과부보다는 훨씬 쉽게 엘리야를 기꺼이 섬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 겁니다. 물론 이는 전부 제 생각이고 상상에 불과하기도 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이방 여인에게 엘리야를 맡기시고, 또한 엘리야에게 이방 여인 중에서 과부에게 가서 지내라고 하신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나면, 이런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해야 하고, 능력이 안되는 일들을 해야 하지만, 이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 있음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부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발견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은 채우시고 살리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과부 집에 가 있으라고 하신 이유는, 엘리야를 살리시기 위함도 있었지만, 이방 여인과 그의 아들을 살리시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도 사랑하시지만, 사르밧 여인과 그의 아들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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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m
  • 막 다른 골목인데 어쩌면 좋지요? (마 15:21-28)
    Oct 25 2023

    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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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m
  • 하나님을 찬양하는 욥 (욥기 1장 20-22절)
    Nov 7 2023

    오늘 읽은 본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욥기 1장 21절, 한 구절만 따로 떼어 놓고 보면, 신앙 공동체에서 흔히 듣는 그런 고백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고백의 배경을 알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아무 일 없을 때, 평안할 때, 즐거울 때, 욥이 한 고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욥은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빠져 있습니다.  그가 사랑했던 열 명의 자녀와 그의 모든 재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의 슬픔이 얼마나 컸을지가 20절에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견딜 수 없는 슬픔을 경험하고 있는 한 개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슴이 무너지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 버리는 경험을 하고 있는 연약하고 불쌍한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슬픔 속에 있는 그가 한 다음 행동과 고백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했던 고백이 21절이기 때문입니다.


    ‘모태에서 빈 손으로 태어났으니 죽을 때에도 빈손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주님이시요, 가져 가진 분도 주님이시니, 주님의 이름을 찬양할 뿐입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저 자신을 들여다 봐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제게 뭔가를 주시면 기쁘고 평화롭고, 마냥 행복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제가 주신 것을 다시 가져가시면 그렇게 서운하고 안타깝게 느껴지고 왠지 빼앗긴 느낌이 듭니다. 욥의 고백처럼, 원래 하나님 것인데도, 그렇게 고백하면서 하나님이 다시 가져 가신 것 같으면 서운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지, 욥의 반응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명의 자녀를 잃어도 큰 슬픔에 빠질텐데, 열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다 잃어버린 후에 찾아온 슬픔은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인 것입니다. 망연자실한 얼굴을 하고 앉아서,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그런데 욥은 그 순간에도 평소에 하던 것처럼 땅에 엎드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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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m
  • 성공이냐 승리냐, 이것이 문제로다 (열왕기상 21장 1-5절)
    Nov 7 2023

    열왕기상 21장 1-5절,

    아합 왕, 이세벨, 나봇, 포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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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m
  • 고통의 무게 (욥기 6장 1-7절)
    Nov 13 2023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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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m
  • 소원을 두고 행하시게 하시는 하나님
    Jan 2 2024

    오늘은 2023년 마지막 날입니다.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서로 인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격려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신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당신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배우자가 옆에 계시다면, ‘사랑한다’고 고백도 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 때문에 기쁨이 넘치는 한 해 였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한 해를 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제가 마음에 담고 있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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